This work is a type of a monument for memories. It is an homage to the ways of memory that civilization has created over an extended period. The silhouette of the work resembles a part of something that was mass-produced. It may be a cross section of a complex machinery or one of a once magnificent monumental structure. This black installation serves as a shadow that arouses inference on memories of the past. It commemorates the self that questions, conflicts with, and rebels against the system of reality.
이 작품은 기억에 대한 일종의 기념비이다. 긴 시간 동안 문명이 만들어 낸 기억의 방식들을 오마주한다. 작품의 실루엣은 대량생산되었던 무언가의 일부이기도 하다. 복잡한 기계의 단면일 수도 있고, 화려했던 기념비적 구조 의 단면일 수도 있다. 이 흑색 오브제는 과거 기억에 대한 유추를 일으키는 그림자 역할을 한다. 현실의 시스템 안에서 갈등, 반항, 의심하는 자아를 기념한다.